최초 콘티 ‘스튜디오 뿌리’ 제작 아닌 다른 업체 ‘40대 남성 애니메이터’ 담당 뿌리·넥슨, 최근까지 8차례 이상 검사 뿌리 측, 온·오프라인 집단 괴롭힘 당해 남초 커뮤니티로부터 집중포화를 맞은 ‘메이플스토리’ 여성 캐릭터 엔젤릭버스터(엔버)의 ‘집게손가락’ 포즈는 여성이 아니라 40대 남성이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이 장면을 그린 것으로 알려진 스튜디오 뿌리의 직원은 다른 장면을 담당했음에도 온라인에 이름과 사진이 공개되는 등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원청사인 넥슨은 정확한 사실관계 조사 없이 강경 대응 메시지를 내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하청사를 압박했고, 하청사는 결국 사과문을 냈다. 일부 이용자들의 페미니즘 혐오 정서에 편승한 넥슨의 이런 대응이 게임업계 내 사상검열과 여성 괴롭힘에 기름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