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의 한 버스회사가 버스 표에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국인을 비하하는 이름을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사카 시내와 교토, 고베를 연결하는 전 노선을 무제한으로 승차할 수 있어 한국인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한큐버스'의 한 일본인 직원이 버스 표에 한국인 비하 내용을 표기한겁니다. YTN 제보로 온 사진 속 버스표에는 티켓 이름란에 '김 총(キム チョン)'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보자 A 씨는 "지난 4월 아는 동생(B 씨)이 오사카 한큐버스를 타기 위해 표를 끊었고 일본어를 못해서 영어로 버스표를 끊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매표 직원은 이름을 물었고 '김(Kim)'이라고 답하자 이름란에 '김 총'이라고 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은 일본에서 한국인을 비하